갤럭시노트7 3D포밍 기술 적용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가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기능을 물론 디자인은 더욱 아름다워졌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하·전후·좌우에 한층 발전된 3D포밍(forming) 기술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7000 계열의 신소재로 경도와 강도를 높이고 글래스 모서리 부분을 더욱 견고하게 다듬었다.

그 결과 메탈과 글래스의 단차(段差)를 없애 한층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그립감'이 구현됐다. 전작인 갤럭시노트5와 같이 5.7형 크기의 스크린이 적용됐지만 더 얇아진 베젤 덕분에 사용성과 휴대성은 더욱 향상됐다. 

   
▲ 갤럭시노트7은 하·전후·좌우에 한층 발전된 3D포밍(forming) 기술이 적용됐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S펜은 펜의 본질적 감성을 담았다. 전작보다 펜촉이 얇게 디자인돼 사용자가 보다 쉽게 쓸 수 있으며 S펜 옆면에 있는 버튼을 8.5㎜ 위쪽으로 이동, 필기 시 손가락에 걸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전면 스크린의 곡률을 좀더 세심하게 조절해 S펜이 닿는 영역을 구석까지 넓혔다.

갤럭시노트7은 전작보다 외관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등 4종(種)의 색상 역시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며 제품과 조화를 이룬다.

블랙 오닉스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은 기존 색상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차분한 느낌을 준다. 통일감을 위해 채도를 낮춰 글래스와 메탈의 질감이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갤럭시노트7은 휴식과 여유로움을 담은 블루 코랄 색상이 추가됐다. 블루 코랄 모델은 메탈 부분에 중성적이고 트렌디(trendy)한 로즈 골드 색상이, 글래스 부분에 자연 색을 담은 블루 색상이 각각 적용됐다. 

   
▲ 갤럭시노트7의 S펜은 펜의 본질적 감성을 담았다. 전작보다 펜촉이 얇게 디자인돼 사용자가 보다 쉽게 쓸 수 있으며 S펜 옆면에 있는 버튼을 8.5㎜ 위쪽으로 이동, 필기 시 손가락에 걸리지 않도록 배려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감싸는 가죽 커버도 눈길을 끈다. 착용감을 높여주는 가죽 커버는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을 순수하게 드러낸다.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S뷰 스탠딩 커버(S View Standing Cover)'와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오래,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클리어 커버(Clear cover)'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제품의 완벽한 조형미와 부드러운 색감을 살릴 수 있도록 잔잔한 패턴이 추가됐다. 커버는 직물(fabric)과 가죽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UX 디자인도 자연스러워졌다. 갤럭시노트7은 사용자가 어떤 물리적 성가심이나 심리적 장벽 없이 필요한 요소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노트7은 꺼진 화면 메모(Screen off memo), 액션 메모(Action memo), S 노트(S Note), 메모(Memo) 등 네 가지로 세분화돼있던 노트 관련 기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을 하나로 통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