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A형 당첨 커트라인 70점…시청 스마트W, 60점대 초반 '예측'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들어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과 최다 청약자수를 기록한 ‘명륜자이’의 당첨 안정권이 '대연자이'나 '해운대 마린시티자이'와 같이 7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동시 분양한 329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시청 스마트W’ 당첨 안정권이 60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명륜자이’에서 인기몰이 주택형인 전용 84㎡A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70점으로서 이 가점 청약자는 모든 주택형에서 당첨 안정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륜자이 가점제 당첨자 가점 , 아파트투유

주택형

청약가점

최저

최고

평균

45A

66

70

67.83

45B

65

65

65

59A

-

-

67

59B

69

73

71.17

59C

65

68

66.33

59D

64

66

64.6

59E

66

69

67.43

59F

-

-

64.67

84A

70

78

71.58

84B

69

72

69.61

84C

67

71

68.5


타입별 당첨안정권은 ▲전용 45㎡ 66점 ▲전용 59㎡ 69점 ▲전용 84㎡ 70점 등이다. 

특히 10만명이 쇄도, 청약경쟁률 962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의 당첨커트라인(70점)이 경쟁률과 청약자수가 절반 이하에 그친 84㎡B형(69점)보다 불과 1점 차이에 불과, 주목을 끌었다.

당첨자 가운데 최고 가점자는 78점으로 전용 84㎡A형에 입성 예정이다.

‘명륜자이’의 당첨 커트라인은 앞서 GS건설이 분양한 '마린시티자이'와 ‘대연자이’의 65~70점과 유사한 수준이다.

 ‘명륜자이’와 중복 청약을 진행한 연제구 연산동의 ‘시청 스마트W’에 당첨되려면 최소 60점대 초반의 가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청역 스마트W'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329.42대 1을 기록, 부산과 전국의 청약경쟁률 순위에서 4번째로 높았으나 명륜자이에서 탈락한 고점 가점자가 몰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 경쟁률과 최다 청약자수 등에 신기록을 갱신한 ‘명륜자이’의 당첨 커트라인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가 고점 가점자들의 상당수가 지역 청약으로 당첨된 데 따른다"며"주택형별 청약률과 당첨 커트라인이 상관성을 보였으나 차이가 크지 않는 것도 고득점자들이 갈수록 줄어든 영향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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