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란 트위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클래지콰이 호란이 같은 멤버인 알렉스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향후 그룹의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29일 새벽 여섯시 경 호란은 성수대교 남단 인근에서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황모씨에게 부상을 입혔다. 당시 호란은 혈중 알콜 농도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호란은 본인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서 하차했으며 최근 컴백한 클래지콰이의 활동 역시 무산된 상태다.

지난 2012년 알렉스가 경찰의 검문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34%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던 것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음주운전 사건이다. 당시 알렉스는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하차했으며 소속된 레이싱 팀에서 출전 정지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래지콰이가 아니라 클래지알콜. 알렉스랑 아주 죽이 착착 맞는 구나”(hms3****), “클래지콰이는 알렉스에 이어 음주 2관왕이네”(priz****)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