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민영화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는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총 2조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민영화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는다. /우리은행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1.3%의 6개월과 1.5%의 1년 중에서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연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성공을 바라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상품 취지를 설명했다.
 
'4전 5기' 도전에 나선 우리은행 민영화는 지난달 23일 예비입찰에서 투자자 18곳의 수요가 몰리는 등 내달 11일 본입찰에 대한 흥행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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