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내년에 도입되는 한국지엠의 신차 '볼트EV'가 국내도입 전부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은 16일 자사의 새로운 전력으로 친환경라인업에 추가될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는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했다.

   
▲ 한국지엠은 16일 자사의 새로운 전력으로 친환경라인업에 추가될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는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했다./한국지엠


한국지엠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GM과 LG의 협업으로 탄생한 볼트EV는 지난 9월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로 238마일(383km)을 공인받은 순수전기차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한국전자전에서 볼트EV를 내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제품 주요 제원에 대해 국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국지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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