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이동욱/화앤담픽처스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방송을 앞두고 공유와 이동욱의 요절복통 오붓한 신들의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인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 드라마이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이동욱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섹시하면서 잘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브로맨스'로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유와 이동욱이 커다란 테이블 양 끝에 멀찍이 떨어져 앉아 마주 않은 채로 단둘이 식사를 나누는 범상치 않은 '신들의 만찬' 현장이 포착됐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감각적인 김은숙 표 대사를 여러 가지 어조로 맞춰보며 가장 적절한 느낌을 찾는 등 척척 맞는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와 저승사자로 완벅하게 빙의해 '깨알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두 사람의 열연이 어떻게 그려질 지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로코 대가'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며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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