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백조(회장=정성욱)와 포스코건설(사장=황태현)이 세종시 4-1생활권에 분양 중인 M3와 L4 등 2개 단지 투시도.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세종시 '강남 중 강남'으로 불리는 '더샵예미지'에서 M3블록과 L4블록의 복층형과 테라스형 등 특화 평면이 인기몰이할 예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백조(회장=정성욱)와 포스코건설(사장=황태현)이 세종시 4-1생활권의 M3블록이 이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548세대 모집에 3,309명이 몰리면서 평균 5.6 대 1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소형뿐만 아니라 중대형 모두 인기를 독차지, 지역 특별청약에 이어 1순위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더샵예미지'에서 흥행성공을 예고한 M3블록은 복층형인 84E형이 31.8 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데 이어 오픈발코니형은 1채에 16명이 청약했다.

자녀방 일체형 가구와 팬트리가 유상옵션인 전용 84A형은 9.3 대 1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더샵 예미지'의 M3블록 이전 공무원 청약경쟁률은 이전 4-1생활권 분양한 M1블록(6.0 대 1)과 M2블록(9.7 대 1)에 비해  낮아진 수준이다. 

세종시 D부동산 중개사는 "분양권 전매금지 등 과열청약을 강도높게 규제한 11·3대책이 적용된 단지에서 거둔 성적이기에 대책 이전 분양 단지보다 값지다"며"세종시 공무원 등 이전 종사자들의 상당수가 이전 단지에 당첨되면서 수요층이 줄어든 것도 청약률 저하의 한 요인이다"고 풀이했다.

'더샵예미지'는 중소형중심의 L4블록에서도 선전했다. 409가구 모집에 231명이 청약, 경쟁률이 0.6 대 1을 보였다. 13개 평면에 5개형이 입주 경쟁을 벌였다.

L4블록은 복층형인 75C·D형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테라스형인 75E와 72C형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 S부동산 중개사는 "세종시 분양시장도 수도권과 같이 임대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더샵예미지' 1순위 청약 대기자의 상당수는 청약경쟁이 치열한 M3보다 상대적으로 입주문턱이 낮은 L4블록으로 청약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샵예미지'가 세종시 '강남 중 강남'으로 불리는 4-1생활권에 마지막 노른자위 자리 분양이다"며"실속 중시의 1순위 청약예정자는 당첨확률이 높은 L4블록에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종 4-1생활권에 직전 분양한 '캐슬파밀리에'도 특별공급 결과 M1블록의 경쟁이 치열하자 당첨확률이 높은 L2블록으로 몰리면서 평균 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금성백조(회장=정성욱)와 포스코건설(사장=황태현)이 세종시 4-1생활권의 M3블록이 이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548세대 모집에 3,309명이 몰리면서 평균 5.6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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