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한라(사장=박철홍)가 울산 송정지구에 선보인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혁신도시 이전종사자와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 무주택자로부터 인기몰이, 분양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울산 송정지구 B8블록의 이 단지 특별 청약 결과, 288세대 모집에 171명의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특별공급 소진율이 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울산 송정지구 B8블록의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특별 청약 결과, 특별공급 소진율이 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아파트투유

주력형인 전용 84㎡A형은 73%의 소진율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송정지구 첫 분양단지로 완판 상태인 호반베르디움(76%)에 미치지 못했으나 11·3대책과 탄핵 정국으로 청약시장이 급랭한 상황에서 일궈낸 청약경쟁률이기에 호반베르디움의 성적보다 값진 결과로 시장은 평가한다.

대책 시행 직후 송정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와 '한양수자인'의 특공 성적은 한자릿 수 소진률에 미치지 못했다.

송정지구 최저가를 내세운 이 단지는 특별청약에서 모두 171가구를 소화함에 따라 일반청약에서 양호한 청약성적을 예약했다.

일반청약분은 505가구로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등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라비발디의 양호한 특공성적은 송정지구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반도유보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송정지구 최저가가 돋보인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양호한 특공성적을 내세워 조기 완판에 도전한다.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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