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지 평균 67 대 1로 모든 주택형 마감
   
▲ 2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명장1주택재개발사업을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566가구 모집에 3만8,091명이 청약, 평규 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시 청약시장이 11·3대책의 여파로 과열 분위기가 크게 진정되면서 실수요층 중심으로 재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명장1주택재개발사업을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566가구 모집에 3만8,091명이 청약, 평규 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1·2단지는 각각 평균 60.72 대 1, 42.28 대 1을 기록했다. 1단지 전용 59㎡A형이 평균 124.3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이어 전용 84㎡B형이 113.74 대 1로 뒤를 이었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청약성적은 1순위 청약자격과 재당첨 강화 등 11·3대책이 적용된 영향으로 실수요층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부산시 청약시장을 가름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대책 이전에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297 대 1)에 비해 대폭 낮아진 것이다.
 
앞서 11·3대책 시행 직후 부산에서 분양한 부산 문현동 경동리인은 청약경쟁률이 5.87 대 1로 지난 6월 동부토건의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평균 26대 1)의 4분의 1에 그쳤다.
 
부산시는 11·3대책에서 동래구를 비롯해 해운대와 수영, 남, 동래, 연제 등 5개구가 청약과열지정지구로 묶이면서 1순위 청약자격이 강화되고 재당첨도 최장 5년으로 확대됐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