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부산 직격탄"…'e편한세상 동래명장' 웃돈 불구 경쟁률 67 대 1 머물러
2016-12-22 00:21:08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1·2단지 평균 67 대 1로 모든 주택형 마감
▲ 2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명장1주택재개발사업을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566가구 모집에 3만8,091명이 청약, 평규 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파트투유 |
2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명장1주택재개발사업을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566가구 모집에 3만8,091명이 청약, 평규 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1·2단지는 각각 평균 60.72 대 1, 42.28 대 1을 기록했다. 1단지 전용 59㎡A형이 평균 124.3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이어 전용 84㎡B형이 113.74 대 1로 뒤를 이었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청약성적은 1순위 청약자격과 재당첨 강화 등 11·3대책이 적용된 영향으로 실수요층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부산시 청약시장을 가름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대책 이전에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297 대 1)에 비해 대폭 낮아진 것이다.
앞서 11·3대책 시행 직후 부산에서 분양한 부산 문현동 경동리인은 청약경쟁률이 5.87 대 1로 지난 6월 동부토건의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평균 26대 1)의 4분의 1에 그쳤다.
부산시는 11·3대책에서 동래구를 비롯해 해운대와 수영, 남, 동래, 연제 등 5개구가 청약과열지정지구로 묶이면서 1순위 청약자격이 강화되고 재당첨도 최장 5년으로 확대됐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