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북김천혁신도시 3-6블록에 후분양 중인 '사랑으로 부영'이 일반청약성적이 저조, 악성 미분양으로 남을 전망이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영주택의 이 단지는 1순위 890세대 청약에서 59명이 신청, 청약경쟁률이 0.07 대 1에 그쳤다. 

앞서 이전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두 895세대의 특별청약에서는 소진율이 3%에 그쳣다.

오는 26일 2순위 청약은 거주지와 주택, 청약통장 등의 보유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2순위 청약자는 1순위 신청자와 동등한 자격으로 동호수 추첨 대상이어서 인기 층과 동, 향 등에 당첨이 가능하다.

'김천 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은 전용 60㎡와 84㎡ 등 2개 형에 모두 916세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후분댱단지다.

분양가는 최근 입주한 이지더원과 골드클래스, 한신휴플러스2차 등과 비교해 1,600만원이 저렴하다.

김천시는 지난 9월과 11월 분양한  '시청옆 삼도뷰엔빌W' 와 하나자산신탁의 '김천센트럴자이' 등이 미분양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