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마스터'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조희팔 오른팔 강태용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영화 ‘마스터’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에서 진현필이 사기꾼 조희팔과 비슷한 캐릭터라는 목소리에 조의석 감독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최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출발은 조희팔이 맞다”며 “사기범을 매력적으로 그리고 싶던 찰나에 그가 관에 누워있는 모습을 뉴스로 봤다”고 했다.

이어 그는 “평소 기사 스크랩을 자주 하는 편인데 너무 거짓말 같았다”며 “그걸 파다 보니까 피해자 이야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은 징역 22년과 함께 추징금 125억 원을 선고받았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