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뉴스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이 뇌물혐의로 뉴욕대 겸임교수를 맡지 못하게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반주현이 연방 사법당국에 체포돼 뉴욕대 강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반주현이 이번 학기 ‘부동산 자본 시장과 기업 금융’ 과목을 가르치는 겸임교수로 웹사이트에 기재돼 있었지만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새 학기에선 더 이상 교수직을 맡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 형도 뇌물관련 의혹 받은 적 있죠. 아직 대선후보인데도 이정도인데 대선 후 측근들 부정비리 괜찮을까요.. (hae4****)” “외국은 저렇게 공명정대한데 여기는... (anti****)” “지겹다.. 측근비리 (knig****)”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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