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아시아 최대 브랜드 하우스 열며 한국 시장 공략
   
▲ 언더아머코리아 송호섭 사장이 18일 강남 브랜드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언더아머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가 18일 서울 강남에 초대형 브랜드 하우스를 오픈하며 국내 직진출을 본격화했다. 

언더아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1호 직영점인 브랜드 하우스를 비롯 연내 총 4개의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대리점을 포함해 약 170여 개 매장 오픈 계획도 밝혔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언더아머의 유일한 국내 온라인 채널로 강남 브랜드 하우스에 있는 모든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언더아머는 퍼포먼스 어패럴을 넘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헬스-피트니스 커뮤니티인 '커넥티드 피트니스'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확장하는 등 디지털 인터랙티브 컨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언더아머는 국내 직진출을 통해 컴프레션 셔츠뿐만 아니라 기본 트레이닝과 주요 종목인 야구, 농구, 축구, 골프 및 아웃도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들여온다. 또한 스포츠 업체 중 유일하게 낚시 등 보기 드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답게 향후 보다 다각화된 기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언더아머의 초대형 브랜드 하우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하우스로 지상1층과 지하1층 약 600평 내에 다양한 제품 라인 및 체험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언더아머 코리아의 송호섭 사장은 "직진출을 통해 모든 운동선수들의 기량을 향상 시키는 '퍼포먼스 어패럴'이라는 비전을 실현시켜 미국 시장의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기술력의 스포츠 기어를 선보이며 유관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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