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국민 사과 성명을 진행했다.

문체부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은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통절하게 반성하고 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송수근 직무대행은 “실무직원들이 부당한 간섭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밑에 직원이 무슨 죄냐 무능력한 리더 만나서 해야 될 일은 못하고 이상한거만 했지... 어찌 보면 부하직원도 우리와 똑같다 (enlq****)” “참 용감한 사람 하나 없소. 이제 서야 사과한다니... (khwo****)”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