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올랐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2.1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2.9원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급등한 1170.0원으로 출발하면서 출발해 상승세를 예견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최고가-최저가 차이가 9.2원에 달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이유로는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여파가 꼽히고 있다. 이날 일본중앙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환율 상승폭은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조금씩 좁혀져 결국 2.9원 수준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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