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1.2원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상승한 1147.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4.7원 오른 115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화 매도)과 달러 매도 대기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强) 달러 우려 발언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 다만 지난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을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한 이후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 등도 강달러 전망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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