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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르노삼성 SM6 아메시스트블랙, 컬러마케팅의 진수
고급 내장재·외관 디자인, 고급 컬러 추가로 시너지
출퇴근 잦은 주중 고급 블랙…주말 유니크 퍼플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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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4-05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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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기사회생을 이루게 한 SM6가 새로운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SM6 아메시스트 블랙의 등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중형세단의 고급화를 선언하고 새로운 시장을 구축한 르노삼성이 SM6에 유니크한 스페셜 컬러를 입혀 반전을 꽤하고 있는 것. 이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구매결정의 큰 역할을 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컬러마케팅으로 고객 감성자극을 이 끌어 냈다.

   
▲ 그릴 중앙에 자리잡은 수평 모양의 태풍의 눈 로고와 알파벳 'C'자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의 조합이 주는 강렬함은 새삼 반갑다. 2017년형 SM6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사진=미디어펜


특히 최근 도색과 랩핑등을 통해 자신만의 컬러나 독특한 컬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SM6의 새로운 컬러 아메시스트 블랙은 대낮의 주광에선 진한 보랏빛을 발현하고 일상에선 고급스런 블랙으로 보이는 컬러다.

지난 4일 2017년형 SM6 아메시스트 블랙모델을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구간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출발해 경기도 일산의 엠블 호텔까지 약 40km구간이었다. 시승차는 2.0ℓ 가솔린 엔진을 얹은 2.0 GDe RE 풀옵션 차량이었다. 여기에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되는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입었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라빛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 컬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만난 SM6 아메시스트 블랙모델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먼발치서 차량을 보았을 땐 중후한 느낌의 블랙 컬러라는 생각이었지만 가까이 다가가 유심히 관찰하니 세련된 진보라 색의 외장 컬러가 눈길을 끌었다. 또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다른 색으로 보여졌다.

이런 컬러에 수려한 SM6의 디자인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색다른 느낌이다. 펄감이 살아있어 굴곡진 디자인이 도르라지게 보였고 차량의 크기가 더 커보이고 웅장해 보였다.  

   
▲ 나파가죽과 퀄팅으로 마무리된 앞좌석 실내 디자인/ 사진=미디어펜


이런 SM6 아메시스트 블랙을 바라보는 다른 운전자들의 시선도 남달랐다. 실제 시승 출발전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 지나가던 다른 운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날 실제 SM6 구매를 고려중이라던 한 운전자는 차량을 본 소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검정색 같기도 하고 보라색 같기도 해 독특한 디자인을 배가 시켜줄 수 있는 컬러라 마음에 든다”며 “컬러 때문에라도 한 트림을 높여야 할지 고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릴 중앙에 자리잡은 수평 모양의 태풍의 눈 로고와 알파벳 'C'자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의 조합이 주는 강렬함은 새삼 반갑다. 2017년형 SM6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낮고 넓은 차체가 주는 균형미도 여전하다. 타사의 경쟁 차종보다 높이는 낮고 좌우 폭은 넓다. SM6의 전고는 1460㎜지만 전장은 4850㎜, 전폭은 1870㎜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전고는 낮고 전장은 짧지만 전폭은 넓다. 한 체급 위의 그랜저(1865㎜)와 임팔라(1855mm)보다도 넓고 K7과는 같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810㎜로 쏘나타(2805mm)보다 길고 말리부(2830mm)보다는 짧다.

이미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SM6의 실내에 탑승하자 눈이 즐거운 고급스런 완성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파가죽과 퀄팅으로 마무리한 디자인은 어느 수입차보다도 훌륭한 모습이다. 

   
▲ 무체색의 일반 모델과 고급스러움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SM6아메시스트 블랙/ 사진=미디어펜


시트에 앉았을 때 느낌역시 편안하게 몸을 감싸주고 흔들림없이 고정해주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2017년형 SM6 SE 이상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LE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시스템, 매직 트렁크 등 편의사양이 개선됐다. 가죽 소재를 적용한 대시보드는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더했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가솔린 특유의 부드러운 엔진음이 만족스러움을 더한다. 

평화공원에서 출발해 로터리를 돌아 나오는 길에서도 큰 쏠림 없이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고속구간에서 스포츠모드로 차량을 운전했다. 100km까지은 가속감은 무난한 편이다. 중형 세단에 가속력으론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좀더 속도를 내어봤다. 스포츠 모드에서 발생하는 엔진음과 핸들 반응 등이 고속에서의 주행감을 배가시킨다. 계기판 숫자가 100km/h를 훌쩍 넘긴 상황에서도 꾸준한 가속이 이어진다. 주행도중 감속시에도 큰 흔들림 없이 정차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인 안정감이 뛰어나단 생각이 들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0.6㎏·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엔진이 탑재된 이 차량이다. 

   
▲ 나파가죽과 퀄팅으로 마무리된 뒷좌석 실내 디자인/ 사진=미디어펜


여기에 맞물린 독일 게트락사의 7단 습식 DCT(듀얼클러치변속기)와의 궁합도 만족스럽다. 급가속 시에도 변속충격을 느끼기 힘들정도로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재빨리 최적의 기어 단수를 찾아 옮겨가 변속 충격이 거의 없다.

와인딩 구간에서는 컴포트 모드로 설정을 바꾼 뒤 코너링 성능을 테스트 했다. SM6에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한 '멀티 센스' 시스템이 장착돼 컴포트, 스포츠, 에코, 뉴트럴 등 네 가지 기본 모드는 물론 운전자 설정이 가능한 퍼스널 모드까지 지원한다. 각 모드마다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스티어링 답력(무게감),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은 물론 엔진 사운드와 실내 조명, S-링크 디스플레이, 시트 형태 및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까지 맞춤별로 변환된다.

실내 정숙도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고속 주행에서도 풍절음과 노면 마찰음 등 주행 소음 느끼기 힘들 정도다. SM6에는 차음윈드실드 글라스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2017년형 SM6의 가격은 2360만~3260만원이다. 기존보다 10만~65만원 올랐다. 경쟁 차종 LF소나타 뉴라이즈는 2255만~3253만원, 올 뉴 말리부는 2388만~3338만원에 가격대에 출시돼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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