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맨투맨’ 4차 티저 영상 속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모습이 화제다.

6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4번째 티저 영상 속에서 김설우(박해진 분)은 “절 믿으시면 됩니다. 늦지 않게 해드리겠다”라며 꽉 막힌 도로 위 잠옷 바람 차림의 여운광(박성웅 분)의 팔목을 잡고 냅다 달린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도주에 당황해하는 차도하(김민정 분)도 뒤따라 전력질주하고 어느새 도착한 지하철에 두 남자는 아슬아슬하게 오르고 도하만 홀로 남겨진 채 생이별 하게 된다.

특히 김설우를 바라보는 여운광의 설레는 눈빛이 생각지 못한 웃음을 유발하고 이 같은 상황에 어이없어 하는 긴박한 차도하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새 위장 신분은?"이라고 묻는 ‘이름도 명예도 없는 그림자’ 요원 김설우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화면이 전환된다. 이후 "김가드 어때? 입에 촥 감기네"라며 너스레를 떠는 한류스타 여운광과 "저 경호원 아무리 봐도 이상해. 느낌 안 좋아"라며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차도하가 그려지고 그 뒤로 "네가 누구든 넌 내 손에 죽을거야"라는 대사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맨투맨’ 제작진은 “그 동안 드라마의 정체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했는데 ‘맨투맨’은 유쾌한 스파이 로맨스를 표방하며, 기막힌 사연으로 만나게 되는 얽히고 설킨 세 남녀를 둘러싼 시원한 액션과 예측불허 로맨스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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