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L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가드 김지완(27) 선수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10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김지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김지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김지완의 신원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ssnfs상무입대 절대 안 된다" "mssnfs대리비 아끼려다 한방에 갔네" "Ha****음주운전은 습관이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lkjh****음주운전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mns***큰 인명피해 날 뻔" "samga***징계가 약하니 계속 나오는 것" "에어**연봉이 얼마인데 대리비가 없냐?" 등의 실망한 반응을 보이며 KBL의 더 강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무엇보다 김지완의 상무 입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 시즌 뒤 김지완은 상무에 지원해 군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가운데 전자랜드 관계자는 "다음 주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이번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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