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29일 결선…우승팀 2인 월드 파이널 출전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아우디코리아가 아마추어 골프대회 한국예선을 개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콰트로 컵 2017'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한국 예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아우디코리아가 아마추어 골프대회 한국예선을 개최한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콰트로컵은 1991년부터 독일 내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이듬해부터 전세계로 대회 규모가 확대됐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현재 매년 50개국 이상, 10만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8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다.

이번 한국 대회는 지난 3일 열린 서울·경기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딜러 별 지역 예선이 진행되며, 콰트로 리그와 아우디 리그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예선 경기 콰트로 리그 상위 20%는 다음달 28~29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인 '아우디 콰트로컵 2017 한국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한국 결선 최종 우승팀(2명)은 오는 12월 멕시코 로스카보스 퀴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50여개국 결선 우승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및 호텔 숙박 등의 경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올해 아우디 콰트로컵 한국 예선에는 1천여명의 아우디 고객 및 가망고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0년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차례 시상대에 오른 바 있어 올해도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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