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6p(0.24%) 상승한 2128.91로 거래를 마감했다.

   
▲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상승은 무려 7거래일 만의 반등이었다. 특히 외국인이 8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 오는 15일 북한의 김일성 생일과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미국 시리아 추가 공습 가능성 등 리스크가 남아있는 모습이라 큰 폭의 반등은 없었다.

이날 지수는 전장 종가에서 4.32p(0.20%) 상승한 2128.17로 개장해 2120선 중반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후 장중 한때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듯했지만 막판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무려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은 약 6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264억원을 매수했고 기관만이 944억원어치를 매도했디.

‘대장주’ 삼성전자(0.72%) 역시 소폭 올랐고, 삼성물산(1.21%)과 현대모비스(1.60%) 역시 상승했다. 현대차(-0.70%), 한국전력(-0.78%), NAVER(-0.2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91%), 운수창고(1.06%)는 오르고 통신업(-1.13%), 전기가스업(-0.47%)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9p(0.03%) 하락한 621.4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141.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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