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클래스 원투피니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가 개막전 1·2위를 차지하며 타이어 성능을 재입증 했다.

한국타이어는 17일 자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지난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1, 2위에 오르는 원투피니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가 개막전 1·2위를 차지하며 타이어 성능을 재입증 했다./ 사진=미디어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결선에서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예선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개막전 원투피니쉬를 달성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4위에 올랐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경주 대회다. 드라이버의 실력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급한 레이싱 타이어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후원했다.

조항우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결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4개 서킷에서 7개월 간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라운드는 다음달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며 올해부터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GT 클래스, 새로 신설된 마스터즈 클래스가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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