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균상/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윤균상이 18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섬세한 표정 연기로 홍길동의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홍길동(윤균상 분)은 이날 자신을 따르기로 결정한 은신처 백성들의 결심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그는 은신처의 백성들 앞에서 백성들을 훔쳐오자 외치며 조정에 반기를 들 모습을 보였지만 백성들은 패배의식에 젖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길동과 동료들은 자신들이 승리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백성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고 이들은 홍길동과 함께 행동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의 모습에 홍길동은 즐거움과 뿌듯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백성들을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백성들에게 궁술을 가르치며 다정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과녁에 화살을 적중시킨 백성을 흐뭇함이 가득 담긴 얼굴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에서 윤균상은 백성들을 위해 큰 결심을 내린 홍길동의 감정과 이 결심을 따르는 백성들을 보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홍길동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역적'에서 수학(박은석 분)은 홍길동의 죽음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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