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국정 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간)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 불복 소송 첫 재판에서 정유라 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그는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송환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유라 씨는 “한국 정부 당국이 아이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보장해주면 한국에 갈 의사가 있다”며 “덴마크에 정치적 망명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땡전 한 푼 없다고 하면서 정말 대단하네요 (zuta****)” “법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일반인이라면 이리 늦게 데려올 수 있겠어? (gree****)” “입국을 환영한다 (aliv****)” “그 조건으로 구속 피하려는 꼼수 (딸***)” “아이가 무슨 죄냐 (35****)”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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