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감독 겸 선수,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로 시즌 첫 포디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GT클래스에서 우승하며 지난 해 놓친 시즌 종합 우승 타이틀의 탈환 의지를 불태웠다고 15일 밝혔다.

   
▲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GT클래스에서 우승하며 지난 해 놓친 시즌 종합 우승 타이틀의 탈환 의지를 불태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ASA GT 클래스(배기량5000cc이하)에 올 뉴 크루즈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신형 레이스카로 출전, ‘폴 투 피니시(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함께 출전한 팀의 안재모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함께 트랙을 주도하며 3위를 기록, 쉐보레 레이싱팀의 두 선수가 나란히 시상식 포디움에 올랐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올 뉴 크루즈의 가볍지만 견고한 차대를 그대로 이어 받은 새 레이스카의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예선부터 결승선을 밟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쉐보레 레이싱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 팀 창단 이 후 통산 7회 종합우승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명문으로 평가 받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은 탁월한 경기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매 경기마다 짜릿한 승부를 펼치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독주하고 있는 쉐보레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사진=한국지엠 제공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 출시된 올 뉴 크루즈의 차체에 360마력에 이르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한 신형 레이스카를 새로운 바디 스타일과 데칼 디자인으로 꾸미고 투입, 경쟁사 상위 차급의 레이스카들과 본격 경쟁하며 통산 8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7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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