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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 "불황‧저성장 상당기간 지속될 것"
승인 | 김관훈 기자 | mp9983@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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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5-15 1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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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관훈 기자]당분간 국내 경제시장이 기업투자 위축과 글로벌 수요 감소 등으로 불황과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경제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다소 불황'(65.6%)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통'과 '다소 호황'이라는 답변은 각각 28.1%, 6.3%로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제를 불황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에서는 국내 투자환경의 미비로 기업투자 감소 및 소비부진의 악순환이 지속할 것이라는 답변이 4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저성장 탈출을 위한 정부의 구조적인 대응책 미흡(24.4%), 세계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 증가(14.6%) 순으로 경제 불황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경제성장률 전망을 묻는 질문에 ‘2.4이상~2.6%미만’(48.4%), ‘2.0~2.4%’(35.5%), ‘2.6~3.0%’(16.1%) 순으로 응답해 전문가 10명 중 8명(83.9%)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 초중반에 머물러 저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3%대 이상의 경제성장을 전망하는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1년 3.7%를 기록한 이후로는 2014년(3.3%)을 제외하고 2012년 2.3%, 2013년 2.9%, 2015년 2.8%, 2016년 2.8% 등 계속 2%대에 머물고 있다.

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세계 저성장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34.4%)를 비롯해 기업의 본원 경쟁력 약화(26.6%), 가계부채 증가 및 민간소비 부진(25%) 등을 지적했다.

국내 경제 회복 시기는 2019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해 저성장 장기화 국면을 벗어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32.3%), ’2020년‘(9.7%), ’2021년 이후‘(32.3%) 등 2019년 이후를 꼽은 응답자는 총 74%에 달했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최근 수출이 6개월째 증가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된 수출 착시일 수 있어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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