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드라마 ‘7일의 왕비’가 누리꾼들의 관심 속 시청률 급부상을 예고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지난 31일 첫 방송,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연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로 거듭났다.

작품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 자리에 올랐다 폐비가 된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특히 배우 이동건의 이융이 아역들 사이에서 호연을 펼치며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동건은 작품의 주연으로서 지속적인 출연을 예고한 상태라 앞으로 작품 속에서 보여줄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아역 배우 역시 인물의 특색에 맞게 잘 배치돼 스토리의 흐름이 어긋나지 않아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한다는 평. 다만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어린 채경 역)이 약간의 연기 논란을 겪고 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연기력에 대한 평가 역시 나아지고 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주연을 맡은 두 배우들의 등장 역시 기대가 되는 대목. 연우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이번 드라마가 그의 첫 공중파 드라마다. 지난 작품에서 연기력 논란 없는 소위 ‘하드캐리’를 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또 박민영은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팬덤을 형성해왔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역시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인물 특성상 발랄한 모습과 진중한 모습을 병행해야하는 난이도가 있는 역을 맡았기 때문에 이제 베테랑 배우가 된 박민영의 행보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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