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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현대차 플레그십 SUV 맥스크루즈, 최상급 '진면목'
공간 활용도·안전편의 사양 '가성비 갑'
대형 세단 같은 편안한 승차감 '감격'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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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6-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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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맥스크루즈'는 현대차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맥스크루즈는 큰 차체와 편의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에 적용된 옵션이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SUV 맥스크루즈/ 사진=미디어펜


'최대의, 최고의'라는 뜻을 지닌 '맥시멈(Maximum)'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을 의미하는 '크루즈(Cruise)'를 결합시킨 모델명에서부터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현재 맥스크루즈는 현대차의 최상위 SUV 자리에서 모델 노후화라는 핸디캡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월 500대 이상 판매되며 그 가치와 품격을 증명하고 있다. 

원래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는 베라크루즈라는 모델로 3000cc 디젤 차량이 존재했지만 정부의 환경규제와 인기하락으로 단종된 후 그 자리를 맥스크루즈가 물려받게 됐다. 이에 초반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맥스크루즈의 진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운전해 봤다. 

현대차 인기 SUV 모델인 싼타페의 롱바디 모델 격인 맥스크루즈는 디자인 면에서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 전체적인 느낌이 일맥상통 하고 조금 커졌다. 문제는 차체가 커지며 운동성능의 저하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지만 실제 주행을 해본 뒤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SUV 맥스크루즈 1열 실내인테리어/ 사진=미디어펜


이번 시승에 사용된 모델은 2.2ℓ 디젤의 2WD 프레스티지 6인승 모델이었다.

본격적인 시승전에 가까이에서 차량을 유심히 살펴보니 역시 싼타페와 많이 비슷한 모습이다. 현대차 특유의 전면부 그릴과 라인들이 잘 살아있다. 조금 다른 부분은 그릴부분 모양과 안개등의 형태 등이 차이를 보인다. 

싼타페와 다른 외관상 큰 차이는 옆모습과 뒷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싼타페(4690mm)보다 215mm나 더 긴 4915mm의 전장으로 대형SUV의 풍미를 자아낸다. 듀얼 머플러의 장착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도 연출한다.

짐을 두기 위해 뒷좌석 문을 열었다. 보통 차량 2열시트는 3인승 일체형시트로 이뤄져있지만 6인승 모델답게 분리형 시트가 2개 놓여있어 독특한 인상을 풍긴다. 

맥스크루즈의 진가는 실내에서부터 보여 진다. 넓은 실내공간이 눈에 딱 들어오기 때문이다. 맥스크루즈의 휠베이스는 2800mm로 싼타페(2700mm)보다 100mm 더 길다. 트렁크의 경우 3열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385리터에서 1168리터로 늘어난다. 이 공간에는 텐트, 아이스박스 등 각종 캠핑장비를 가득 실을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220v 교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버터를 갖춰 노트북PC, 스마트폰, 휴대용 냉장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석에 앉아 차량을 세팅하고 시동을 걸었다. 역시 디젤특유의 소음이 SUV차량에 앉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런 진동과 소음이 운전자에게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SUV 맥스크루즈 2열 실내 인테리어/ 사진=미디어펜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속력을 낼 수 있는 고속도로에 올랐다. 시내주행에서도 그렇지만 고속주행에서도 운동성능과 소음 등이 SUV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정숙한 모습이다. 다만 큰 차체에서 부터오는 약간의 둔한 느낌은 있지만 큰 이질감으로 작용하진 않는다. 

더욱이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경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 기능을 통해 좀더 편안한 이동을 할 수도 있었다. 이 밖에도 차선이탈경보 시스템(LDWS)과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의 적절한 조화로 안전 운전을 돕는다.

시승차는 2.2ℓ디젤 차량이다. 싼타페의 최상위 모델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차체는 더 커졌다. 커진차체에 같은 엔진이라면 누구나 힘이 부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맥스크루즈의 주행느낌은 그런 상식을 거부했다.

2.2ℓ e-VGT 디젤엔진에서 최대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출력은 무거워진 차체를 끌고 가는데 전혀 부족함 이 없었다. 저속에서도 부드럽게 출발했고 고속에서 가속성능 역시 훌륭했다. 

맥스크루즈의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감이다. 디젤 SUV를 떠올리면 당연히 진동과 소음이 심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볍게 무시해준다. SUV에 탑승했지만 승용차에 탑승한듯한 느낌이었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SUV 맥스크루즈/ 사진=미디어펜


시승을 끝내고 난 후 연비는 12.0km/ℓ를 기록했다. 공인연비 12.5km/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급가속과 저속주행을 번갈아가며 했고 테스트를 위해 차량을 몰아부친 것을 가만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맥스크루즈의 가격은 디젤 R2.2 모델 △익스클루시브 3440만원 △프레스티지 3840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 4210만원, 가솔린 V6 3.3 모델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 4035만원이다. (2WD 6인승 기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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