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배송 과정 대비 두 단계 축소
   
▲ 롯데마트 김포전용물류센터/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오는 19일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배송과정에도 신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수령 가능하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MD가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해 시세보다 크게 낮게 나온 상품을 구입한 뒤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보내고,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의 배송 과정은 기존에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이동 후 고객에게 배송하던 과정보다 두 단계 가량 축소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병우 롯데마트몰 신선CM은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며, 가계에 부담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과일, 채소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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