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SK매직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직수형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하며 직수형 정수기 렌탈 누적계정 45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6만대 이상을 렌탈 판매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실적이다.

SK매직은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만 직수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슈퍼아이스', 스와로브스키를 디자인에 적용한 '슈퍼S정수기'와 '슈퍼플러스 정수기', 초슬림 정수기 '슈퍼미니', 대용량 '나노테크 정수기'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특히 SK매직은 사물인터넷기능(IoT) 과 UV코크살균 기술, 유로(물길)교체 서비스 등을 업계 최초로 제품에 적용해 43%라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은 지난 2015년 정수는 물론 냉수와 온수까지 직수로 추출할 수 있는 슈퍼정수기를 국내최초로 출시하며 직수형 정수기 시장을 개척했다"며 "직수형 정수기 실적 상승에 힘입어 해해 렌탈 신규 계정 47만, 누적계정 130만 목표를 달성해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직수형 정수기 신규 렌탈 시장은 지난해 50만에서 올해 100만까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