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 배송
   
▲ 롯데마트몰이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인터넷 쇼핑몰 롯데마트몰은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다양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일환이다.

캠핑 준비시에는 텐트·의자·식탁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짐들이 많고 또한 캠핑 기간 동안 먹거리들을 구매해서 캠핑장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준비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캠핑족들의 짐을 덜어주고 신선한 먹거리를 캠핑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롯데마트몰에 접속 후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클릭하면 안내 페이지가 나오고, 자신이 방문하는 캠핑장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캠핑장인지 확인 가능하다.

배송 가능 캠핑장인 경우 온라인을 통해 주문 후 배송 받고 싶은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 시간에 맞춰 배송 기사가 캠핑장 입구까지 배달한다.

배송 서비스 기사는 출발 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착 시간을 안내할 예정이며 캠핑장 입구에서 직접 전화로 주문 고객과 통화 후 상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한강지구 캠핑장(뚝섬) 및 상시로 운영되는 난지·노을 공원 캠핑장이 포함돼 서울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마트몰은 8월 말까지 캠핑장 배송 서비스의 이용 추세를 분석한 후 정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몰은 캠핑장 배송 서비스 외에도 매장 스마트 픽·드라이브 앤 픽·렌터카 스마트 픽·주유소 스마트 픽 등 총 6가지 O2O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선민 롯데마트 M큐레이션부문장은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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