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번 주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2425선에서 마감되면서 장중‧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p(0.43%) 상승한 2425.1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p(0.54%) 오른 2427.76에 출발해 장중 한때 2430.1까지 상승했다. 코스피가 243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5억원, 387억원어치를 매도한 반면 기관만이 1104억원 규모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3.58%), 의료정밀(1.22%), 보험(1.11%), 서비스업(1.06%)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03%), 유통업(-0.23%)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2%)를 비롯해 삼성물산(1.43%), 삼성생명(1.24%), 한국전력(1.07%), POSCO(0.79%) 등이 올랐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14%)도 올랐지만 현대차(-2.27%), SK텔레콤(-0.73%), 현대모비스(-0.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78p(0.88%) 오른 659.8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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