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p(0.16%) 하락한 2421.32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3p(0.00%) 내린 2425.07로 출발해 2420선 안팎을 오가고 있다. 지수 견인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데다 미국 증시가 관망세를 보인 여파가 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04%, 0.01% 내렸다. 나스닥 지수만이 0.03%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56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2억원, 21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 또한 0.2% 하락한 252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0.14% 상승한 7만 1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4%), 삼성생명(-0.41%), 현대차(-0.33%), 삼성물산(-0.35%), KB금융(0.35%), POSCO(-0.3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0.59%), NAVER(0.12%) 정도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99%), 전기가스업(0.29%), 의약품(0.21%) 등 소수 업종이 오르고 있을 뿐 비금속광물(-1.01%), 운송장비(-0.92%), 증권(-0.73%), 보험(-0.64%), 통신업(-0.67%), 종이목재(-0.35%)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64p(0.40%) 상승한 662.5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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