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방산비리 연루 의혹과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한국항공우주가 나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2.61% 상승한 4만 9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지난 17일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 이후부터 사흘 연속 급락했다.

설상가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5만7000원~6만원을 넘나들던 주가가 지난 18일 4만 76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사흘 연속 이어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주가가 반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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