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오비맥주는 '카스' 주최로 힙합·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공연인 '언더브릿지 프레시 파티'를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언더브릿지 프레시 파티'는 카스가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다리 밑·야외무대 등의 장소에서 힙합·EDM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올해는 오는 29일 서울 마포대교 남단 한강공원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의 공연(다음달 4일)이 예정됐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Mnet '쇼미더머니' 지난해 우승자인 비와이를 비롯해 ▲슈퍼비 ▲면도 ▲넉살 ▲던밀스 ▲딥플로우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디제잉 퍼포먼스는 DJ 맥시마이트가 맡는다.

오후 3시부터 공연 시작 전에는 카스 병 제품의 시각적 특징을 살린 '프레시 스테이션'(이동형 체험공간)에서 패키지별 맥주 제조일 확인·'생맥주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 퀴즈' 등을 통해 맥주 상식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SNS 인증샷 행사·그라피티(공공장소나 벽 등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이동형 디제잉 부스인 'DJ카'에서는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힙합과 EDM을 결합한 음악공연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젊음의 대표맥주 카스의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를 통한 소외계층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