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준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 G마켓이 '바캉스 준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G마켓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바캉스 준비를 위해 남성은 '먹는 것'을, 여성은 '입는 것'을 가장 신경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906명을 대상으로 '바캉스 준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우선 '바캉스 준비용품 중 가장 중요한 품목'을 묻는 질문에 여성과 남성은 수영복·비치웨어 등의 '패션의류(36%)'와 고추장·김치·라면 등의 '식품(42%)'을 1위로 꼽았다. 

성별에 따라 준비해가는 옷의 양도 차이났다. '4박 5일 기준, 준비해 가는 옷은 몇 벌이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상하의 각 2벌'(44%)·'상하의 각 3벌'(27%)로 답한 반면, 여성은 '상하의 각 4벌 이상'(52%) 챙긴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바캉스 용품 구입처는 남녀 모두 '온라인쇼핑몰(80%)'이 1위였고, 구매 시기 관련 질문에 여성과 남성은 각각 2주 전(37%)과 1주 전(34%)을 꼽았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휴가지의 분위기와 자신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차림새에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반면, 남성들은 먹고 즐기는 휴식 자체에 비중을 더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품목의 바캉스 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비교 분석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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