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SC제일은행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신용생명보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윤패트릭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브누와 메슬레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가 대출상환보장보험(신용생명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용 대출상환보장보험인 해당 상품은 대출 고객이 대출기간 중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 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으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회사가 고객의 잔여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준다.

가입 대상은 SC제일은행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들로,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 전용 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한 이래 총 7종의 모바일 전용 저축보험과 보장성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동시에 대출금 상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겹친다면 그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며 “당행 대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한 가입절차가 장점인 모바일 대출상환보장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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