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허르 하마드 조한 이라크 기획부 차관 등 7명으로 구성
   
▲ 지난 7일 이라크 정부 고위급 공무원 7명이 KT&G 본사를 방문했다./사진=KT&G

[미디어펜=나광호 기자]KT&G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이라크 정부 시찰단이 민영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본사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마허르 하마드 조한 이라크 기획부 차관 등 이라크 정부 고위급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이날 백복인 KT&G 사장을 만나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매출·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하고, 현재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KT&G의 성장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KT&G는 이라크에 'ESSE'·'PINE'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간 130억 개비의 담배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라오스 경제사절단도 민영화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KT&G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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