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와 즐거운 공이 함께 펼쳐지는 축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여름 밤을 열띤 속도경쟁으로 물들일 2017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십 5라운드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한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다섯 번째 경기인 이번 레이스를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현재 F1 경기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재미있는 경기 방식이다. 

   
▲ 지난2016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레이스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첫 나이트레이스 경기는 지난 2012년 여름 강원도 태벽서킷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슈퍼레이스의 나이트 레이스는 대회를 연상시키는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이스 투 나잇’이라는 컨셉으로 한 여름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볼거리는 △각 팀 컬러에 맞추어 LED로 꾸며진 머신들의 어둠 속 박진감 넘치는 격전 △이벤트 존에서 진행되는 신나는 공연 △드리프트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되며 현장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나이트레이스는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변수들이 경기에 작용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경기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나이트 레이스에 가장 최적화된 드라이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2년, 2014년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그리고 그 뒤를 이어 2015년, 2016년 연이은 우승을 기록한 정의철(엑스타레이싱) 두 선수가 올해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이번 경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다. 

지난 제4전에서 김의수는 “경주차 세팅의 감을 잡았다. 확실하게 좋아졌다”고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또한 매년 예상을 깨고 이변을 낳았던 나이트 레이스에서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레이스 투 나잇’은 8월 12일 (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며, 경기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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