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성분 '비펜트린' 초과 검출
   
▲ 신선대홈플러스·부자특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살충제 계란' 파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자특란'과 홈플러스의 '신선대란' 중 '시온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 시온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알찬영농조합법인이 유통했고, 전라남도 나주 정화농장에서 생산된 부자특란은 녹색계란을 통해 유통됐다.

신선대홈플러스에는 11시온, 부자특란에는 13정화라고 표기돼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유통·판매가 중지된 달걀이 모두 4만6000여개이며, ▲08마리 ▲08LSH ▲08신선2 ▲09지현 ▲11시온 ▲13정화 등이 찍혀 있는 달걀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체 신선대란 상품 중 '시온농장' 물량은 3% 이하"라며 "해당 상품에 대한 환불조치는 기존대로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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