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외계층 아동 복지 향상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사진 우측)이 24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소외계층 아동 희망기금 5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소외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기금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및 영양 지원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과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지원, 영양 지원 사업 그리고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지난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 이후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매달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희망기금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5년째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치료비(총 누계 12억4000만원)를 지원하는 등 소외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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