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즉시 간단한 수선 가능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수트 서플라이' 매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무역센터점 7층에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 서플라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트 서플라이 매장이 백화점에 입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 론칭한 수트 서플라이는 '수트(정장)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이탈리아·스페인 등 15개국에 6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트 서플라이 무역센터점 매장은 약 40평 규모로 기존 남성 정장 브랜드 매장보다 2배 가량 넓다. 다양한 원단·색상·스타일을 조합해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사이즈를 30여개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에서 '수선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 즉시 간단한 수선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맞춤 정장을 제작할 수도 있다. 

김윤형 현대백화점 남성정장 바이어는 "수트 서플라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남성정장 브랜드"라며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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