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 '마이카페라떼'로 바꿔...100ml 기준 4.3% 인상
   
▲ 매일유업이 25일 리뉴얼 춫시한 '카페라떼'./사진=매일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매일유업이 컵커피 시장 1위인 '카페라떼'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과 맛, 패키지 디자인, 용량 등을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가격도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인상했다. 

매일유업 측은 2015년 이후 원두가격 인상 등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뒤늦게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타사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했다는 것도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매일유업은 '카페라떼' 브랜드명을 '마이카페라떼'로 바꾸고 용량도 기존 200ml에서 220ml로 변경했했다. 가격 역시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인상했다.

100ml 기준으로 보면 700원에서 730원으로 4.3% 인상한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이나 동서식품, 푸르밀 등의 컵커피 제품은 자사 제품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라며 "2015년 이후 원두 가격 인상 등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하지 못하고 이번에 소폭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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