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어' 강화 차원...신생아 신상품도 내놔
   
▲ 유니클로가 브랜드 최초로 임부복을 출시했다./사진=유니클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브랜드 최초로 임부복을 출시하고 신생아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임산부만을 위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라이프웨어' 강화 차원이다. 

임부복 라인업은 레깅스 팬츠, 울트라 스트레치 진, 레깅스 및 하이라이즈 쇼츠로 구성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여성의 바디라인은 임신 기간 동안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임신 4개월 이후부터는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를 충족하는 하의 상품을 선호한다"며 "유니클로가 선보이는 임산부들을 위한 신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능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임산부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의 임부복 라인업은 임신 기간 내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몸통 부분을 압박하지 않고, 작은 변화에도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 상태를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었다. 

한편 유니클로는 신생아를 위해서는 태어난 직후부터 바로 입을 수 있는 50cm의 배냇저고리와 배냇가운을 비롯해 슬리핑 가운과 턱받이 등 총 4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은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 100% 면으로 제작했다. 'BN 배냇저고리'와 'BN 배냇가운'은 앞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상 스티치를 사용했으며, 갈아입히기 쉽도록 똑딱이 단추를 부착하고 소매 폭을 넓게 디자인 했다. 또한 단추를 채울 때 헷갈리지 않도록 버튼 색깔을 다르게 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기울였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 임부복 라인업 및 및 신생아 신상품은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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