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마트는 오는 14일 노브랜드 32인치 HD TV와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브랜드 TV는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인 KTC사가 생산했다. 

해상도는 1366X768 HD를 지원하며,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로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동영상·음악도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HDMI 포트를 이용해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직하방식 LED 패널로 에너지 소모율을 줄여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후 서비스는 TGS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고, 이후 7년간 유상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날 1.6L 용량의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도 선보인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없이 뜨거운 고온의 공기로 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내는 조리 기기로, 노브랜드가 선보이는 상품은 30분 타이머·섭씨 80~200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올 1~9월 에어프라이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개 가량 증가했다며, 간편식·냉동식 소비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마트는 기존의 ▲전자렌지 ▲토스터 ▲스팀다리미 ▲전기밥솥 ▲커피메이커 등 18종에 TV·에어프라이어를 더해 총 20종의 노브랜드 가전을 판매하게 됐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향후 믹서·무선청소기·전기면도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생활·주방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가전제품군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