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걸을 때 마다 카드 포인트가 쌓이는 건강과 금융이 결합된 헬스케어 특화 카드가 출시됐다.

   
▲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직토(ZIKTO)’와 손 잡고 측정된 걸음 수에 따라 카드 포인트가 최대 5%까지 쌓이는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걷기’와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헬스케이 특화 상품으로 ‘직토’의 ‘더챌린지’ 앱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가 특별 적립된다. 건강 관련 업종에서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7%가 포인트로 쌓인다.

‘더챌린지’ 앱을 통해 측정된 전월 걸음 수가 30만보 이상이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1만점 범위 내에서 이용금액의 2%가 포인트로 특별 적립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카드사와 핀테크 기업의 이업종간 제휴를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상품”이라며 “향후 건강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비롯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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