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그로서리·햄·치즈 등 제품도 선봬
   
▲ 라뒤레 '나폴레옹 박스'/사진=신세계백화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이탈리안 요리·이색 디저트 등 양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브랜드인 '웨이트로즈'의 '테이스트 오브 이태리 세트'를 선보인다. 이 세트는 스파게티면·올리브오일·토마토페스트·마스카포네 등으로 구성됐다.

뉴욕 맨해튼의 프리미엄 푸드마켓인 '딘앤델루카'의 'DIY 햄퍼 세트'도 준비했다. 소비자가 취향·컨셉·가격대에 맞는 파스타 재료를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스테까 티라미수'와 프랑스의 프리미엄 마카롱 브랜드인 '라뒤레'의 '나폴레옹 박스'·대구 삼송빵집에서 만든 '마약먹물 세트' 등 디저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아울러 프랑스 트러플 전문 브랜드 아티잔 트러플의 '오일&비니거, 소금 세트'를 비롯해 '알 올리비에'의 '앙두투와 세트' 등 프리미엄 그로서리 제품도 마련했다.

특히 '시그니쳐 치즈햄퍼 세트'·'페이장 브레통 상품'·상하농원 햄 공방 세트 등 햄·치즈 제품의 경우는 전년보다 물량을 늘렸다.

김선진 신세계 식품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이색적인 추석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전통적인 명절 음식 외에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서양 음식 등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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