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하얏트 등에서 총지배인 겸 사장 역임
   
▲ 이정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학장./사진=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정열 전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학장에 취임했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22일 자로 이정열 씨가 신임학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학장은 실습생으로 시작해 서울 힐튼(현 밀레니엄힐튼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하얏트, 롯데호텔을 거쳐 베트남 최대 호텔 체인 FLC의 총지배인 겸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특1급 세계적 체인호텔 식음료 담당 임원을 맡으며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기 시작해, 제주 햐얏트호텔에서는 국내 최초 웨이터 출신 총지배인(사장)을, 베트남 FLC에서는 '최초 한국인' 총지배인 겸 사장을 맡았다. 

이 학장은 "한국조리사관학교의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이 병행된 교육 시스템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21세기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돼 학장직을 수락했다"며 "실습생에서 총지배인까지 35년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학생의 성장을 위해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특화된 실습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호텔·외식·조리·관광 분야 전문 학교다. 500여 개의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현장 실습을 인정 받아 졸업 후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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