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이 원인…택시 탑승객 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림픽대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4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 2차로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A(55)씨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

인부 3명 중 2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으며, 나머지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 A씨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편, 택시에 탑승해 있었던 승객 2명은 병원에서 가벼운 상처를 치료받은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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