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한 수령지 인근 무인택배함에 상품 배송
   
▲ CJ오쇼핑 '안심 배송' 서비스/사진=CJ오쇼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CJ오쇼핑은 오는 30일부터 낮 시간동안 집을 비워 택배 수령이 어려운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심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거주지 근처 무인택배함으로 주문 상품을 배송, 택배 기사가 상품을 넣고 부여 받은 비밀번호를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고객은 택배함에서 48시간 내에 상품을 찾으면 된다.
 
배송 가능한 무인택배함은 서울·인천·용인 등 총 6개 지자체 주민센터·문화센터·도서관 등에서 운영 중인 230여 곳이다. 

CJ오쇼핑 측은 대다수의 무인택배함이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돼 있어 택배원과의 대면을 꺼리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안심 배송' 외에도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편의점 배송'·'지정일 배송' 등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구청환 CJ오쇼핑 SCM기획운영팀 팀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객이 집을 비워 배송되지 못하는 상품도 늘었다"며 "'안심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부재로 인한 택배 미배송 및 분실 사고는 감소하고 고객 만족도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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